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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탑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다시본다.

 

1/4편

 

2/4편

 

3/4편

 

4/4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三豊百貨店 崩壞事故)는 1995년 6월 29일 오후 6시 05분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된 사건으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망자는 502명, 부상자는 937명, 실종 6명, 피해액은 약 2700여억원으로 집계됐다.



1995년 4월, 건물의 5층 남쪽 천장 가에서 균열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이후 취해진 조치는 최고층에 있던 상품과 상점들을 지하로 옮기는 것 뿐이었다.

1995년 6월 29일, 균열의 수가 상당히 많이 늘었음이 발견되었고, 관리자들은 5층을 폐쇄하고 에어컨을 껐으며 토목 공학자들을 불러 구조물 진단을 실시했다. 간단한 검사 끝의 결론은 건물이 붕괴 위험이 있다는 것이었다.

 

오후 5시 57분 경, 백화점이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이전에...

운전중량 87톤의 냉각탑 (1000 CRT * 3대)은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에 의하여 반대편쪽으로 옮기는 것이 검토되었다.

현장설치형 (Field Erected Type)의 냉각탑은 설치순서와 역순으로 해체하여 옮겨 재설치하거나 대형 크레인으로 떠 옮겨야 했으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냉각탑 하부에 대차를 넣고 옥상바닥에 하중을 주면서 굴려 이동시켰다.  이러한 과정에 옥상에 과한 하중을 주는지 검토를 하지 못하였다.

* 에어컨이 아니라 냉각탑!

오후 5시 57분 경, 옥상이 완전히 무너졌으며, 냉각탑은 이미 제한 하중을 초과한 5층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이 충격으로 (이미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약해져 있었던) 건물의 주(主) 기둥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곧바로 건물의 남쪽 부분이 완전히 붕괴하게 되었다. 약 20초만에 건물의 모든 기둥이 무너졌고 약 1,500명이 잔해 속에 묻히게 되었다

사진 중앙부분에 냉각탑 잔해가 상당히 온전한 형태로 보인다.  냉각탑도 건물과 동일하게 핑크색으로 제작하였다.

위 그림에서는 냉각탑이 옆으로 누웠고 좌상부에는 상부의 팬실린더 부분이 다로 떨어진 것이 보인다.

냉각탑을 크레인으로 들어내고 있다. (아래)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인하여 다음과 같이 변화가 있었다.

1. 냉각탑의 운전중량을 최소화 시키는 노력이 있었다. --> 현재는 공장조립형 (Factory Assembled Type)으로 설계되며 운전중량은 50%로 줄게되었다.

2. 대부분의 상업시설 건축물은 불법증설을 자행했던 바, 건축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여 필요한 보강공사 등을 시행하게 되었다.


냉각탑의 운전중량에 의한 건축물의 구조안전설계는 반드시 구조설계기술사에 의하여 설계검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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